2023 동계실습 15일차 > 실습생이야기

오전에 월평빌라 ‘봉사’ 부분을 읽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과거에 저는 봉사활동을 할 때 어떤 마음으로 했는지 돌아보았고, 4학년 때 봉사활동에 있어서 조금 더 적극적으로 이용인분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 사례에서도 단지 봉사자를 모집하는 것이 아닌 이용인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생각하며 보통의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도 봉사를 할 수 있게 발전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다중활동지원서비스 팀으로 가서 이용인분과 1:1로 지원하는 과정을 지켜보았습니다. 실습 중 돌발행동이 나오면 어떨까? 하는 다소 편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알지만 처음이다보니 걱정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어떤 활동을 하시든 이용인분들이 기분이 좋아보이셨고, 저에게도 인사도 해주시며 스스로의 이야기도 하시는 모습에 역시 나는 편견을 아직도 가지고 있구나 라는 생각과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며 여러 감정들을 한꺼번에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선배 사회복지사분들의 노력이 얼마나 컸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으며 많은 부분을 도움을 받을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 하루 맞춤형지원팀 업무는 끝이 나지만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다양한 정보들을 질문을 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평소 이름을 외우는 것이 어려워서 주간활동반의 이용인분들의 이름을 노트에 적어서 보면서 말하다가 점점 외워나가서 살짝 뿌듯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