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동계실습 4일차 > 실습생이야기

아침조회시간에 사회복지사 윤리강령을 낭독한 후, <월평빌라 이야기>의 사례를 읽고 이야기 나눠보았다.

오전에는 장애인 인권 감수성 교육이 진행되었는데, 장애를 개별적+치료적 개념으로 바라본 과거와 달리 현재에는 장애인을 둘러싼 환경을 장애로 바라보며 사회적인 개념과 사회제도나 인식 변화에 따른 포괄적인 개념으로 이해되고 있다. 때문에 바라보는 개념이 다르면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법이 달라질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오후에는 지역복지팀 업무라운딩을 통해 진행 중인 재가복지사업, 주민조직화사업뿐만 아니라 식생활 지원 서비스, 이미용 서비스, 정서 지원 서비스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특히 반찬을 지원해주는 서비스가 이용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다고 한다. 업무라운딩 후 재가복지사업 서비스 모니터링을 위해 차를 타고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현재 지나시는데 불편함은 없는지, 그동안의 특이사항과 안부를 물으며 제공한 서비스가 잘 유지되고 있는지까지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재가복지를 위해서는 많은 자원이 필요하며 지원 체계의 협력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고, 새로운 사람들(실습생)로 인해 어색하고 낯설었을 텐데 반갑게 맞이해주신 당사자분들께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