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하계실습_15일차 > 실습생이야기

2022.07.22.(금)

작성자: 최유림

오전에는 취업하잡 식구들을 대상으로 성인권교육이 진행되었다. 광주해바라기센터에서 성폭력 피해 아동과 청소년 지원을 담당하시는 외부 강사님이 초청되어 <나와 우리의 안전한 경계>라는 주제로 교육이 이루어졌는데, 나와 타인은 다르다는 점을 이해하고 신체 접촉과 언어표현의 허용범위도 각자 다르다는 것을 교육하였다. 또한, 디지털 성폭력과 언어폭력 등 성폭력의 범위에 대해서도 교육하는 시간이었다.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기에 용어가 쉽게 표현되었고 시각자료에 글보다는 그림이 많이 쓰인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후에는 프로그램 시작 전 달꿈카페의 업무를 잠시 지원하고 프로그램 준비를 시작하였다. 3층 강당에서 진행된 <함께 꽃 피움>은 2회기 라운드 꽃바구니 만들기가 진행되었는데 장미와 소국, 편백나무, 카네이션 등을 손질하여 바구니를 꾸미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가시가 있는 꽃의 손질을 보조하거나 옆에서 방법을 설명하고 시연하였는데 최대한 이용자의 의견을 묻고 실행하려 노력하였으며 바구니가 완성된 후 이용자들의 반응을 보아 만족도가 굉장히 높은 것으로 생각되었다. 이후 직업지원팀의 업무에 관하여 면담을 진행하였고 곧 마무리될 직업지원팀에서의 업무라운딩을 되짚어보며 추가로 배우고 싶은 점을 전달하여 월요일에 추가적인 교육을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복지관에서 직업지원팀의 업무를 진행하면서 어떠한 마음가짐을 해야 하는지에 관한 조언도 들을 수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