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동계실습 7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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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지금까지 실습했던 날 중 가장 빠르게 흘러갔던 하루인 것 같다. 새로운 팀에 배치가 되었고, 조별로 식구 분들과 매칭이 되었다. 처음에는 스킬자수를 했는데 초등학교 때 하고 손을 놨던 터라 한번 배운 후에 본격적으로 정심님에게 알려 드렸다. 손기술이 필요해 많이 헤매기도 하셨지만, 식구 분과 함께 넣기, 당기기, 밀기, 당기기라는 과정을 만들어 마침내 스스로 방법을 터득하셨다.. 식구 분들 중 한 명이 유독 대답이 없으셔서 다른 선생님께 여쭤 봤더니 식구 분이 낯을 많이 가려서 그럴 수 있다며 대신 춤추는 것을 좋아하신다고 조언을 해주셨다. 내일은 식구 분과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진행해 보고, 흥미가 떨어지면 신나는 노래에 맞춰 같이 춤을 춰보면서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에 대해 더 자세하게 얘기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오후에는 외부 활동을 진행했다. 확실히 외부로 나가기 위해 차를 타는 과정에서부터 모두들 신이나 했고 스스로 자리에 착석해 안전벨트를 했다. 심폐소생술의 필요성을 담은 애니메이션을 시청했고, 어떠한 상황에 심폐소생술을 사용해야 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았다. 심폐소생술 시행 과정을 설명해주시고 실제 사람과 유사한 모형을 사용해 직접 경험을 해볼 수 있어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같았다. 적극적인 사람과 적극적이지 못한 사람을 한 조로 묶어 시합을 통해 동기를 부여했고, 하나님과 주현님과 같이 한 시합에서 1등을 해 우리 조 사람들 모두 뿌듯함을 느껴 했다.
내일은 피자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러 간다고 하셨다. 음식 만들거나 맛있는 것을 먹을 때 제일 행복해 하는 식구 분들을 보며 색다른 음식을 같이 만들어 봐도 재밌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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