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10일차 > 실습생이야기

  오늘은 실습 10일차다,,,

  오늘의 월평빌라는 학습"에 대한 이야기였다. 월평빌라의 역할은 학습, 역할을 가르치는게 아닌 재주와 요령을 가족, 학교, 사회에 전하는 것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첫번째 시간에는 이용인과 상담을 통해 작성한 초기면접 기록지를 피드백 받아 수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피드백 내용은 기록을 남길때는 단어의 통일함이 중요하며, 무엇보다 가계도와 생태도를 완성하는 일에 집중해야한다고 말씀주셨다. 처음에 초기면접기록지를 받을 때는 이걸 어떻게 다 채우지 막막한 부분이 있었지만, 사례들을 찾아보며, 기관 내 선생님들의 조언을 구하며 빈칸들을 채워나갔다는 점에서 조금의 뿌듯함이 있었다. 상담사례지원팀을 마무리하면서 든 생각은 이용인과 라포형성을 통한 상담을 해야하는걸 알고 있지만, 막상 실전에 들어가면 초기면접기록지를 작성해야만한다는 목적만 생각이 나버려서 라포형성을 맺기 어렵다는걸 느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사회복지사로써 장애유형에 따른 의사소통의 기술을 제대로 배워둬야겠다는 마음가짐이 들었다.

  두번째 시간에는 상담사례지원팀에서 내가 맡았던 이용인의 주변 지역사회를 살펴보고 지도로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변에는 교회가 젤 많았다. 하지만 병원은 가까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 흔한 이비인후과도 존재 하지 않았다. 이 점이 이용인들의 지역사회안에서 아쉬운 부분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시간에는 권익옹호지원팀에 참여하여 직접 활동을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지역은 진월동이였으며 상가에 들어가 양해를 구하고 자로 턱이 몇개인지 그리고 몇cm인지, 문은 미닫이,여닫이 형태인지,  장애인전용화장실 유무에 대해 기록을 하였다. 장애인전용화장실,,,거의.. 찾아 ..볼 수.. 없었다. 이 점에서 지역사회와 우리는 고민해보고 해결해야할 문제점이라고 본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모두 화이팅~(▰˘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