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5일차 > 실습생이야기

오늘은 실습 5일차다. 이제는 익숙해진 공간에서 동료들과 아침조례를 하고 월평빌라 이야기를 나누었다. 명절이라는 소재로 특별한 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두 사례를 보면서 그 과정에 담긴 가족의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특히 사례2에서 가족이 명절을 보내고 빌라에 머뭄으로써 평소에는 볼 수 없었던 입주자의 당당함이 있었고 이를 부럽게 쳐다보는 분들이 있었다. 여기서 당당함은 어디서 오는 감정일까? 이야기 해보았다. 가족이 주는 희망, 어렸을 때 운동회같은 행사에 아이스크림을 사주는 부모님과 그 아이의 당당함이 이런게 아닐까, 내편이 있다는 든든함이라고 생각을 했다. 다음으로 운영지원팀 업무라운딩을 했다. 운영지원팀은 크게 지역사회네트워크 사업, 기획 및 운영지원을 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회계도 맡고 있어서 소소하지만 복지관 선생님들의 초과근무일지나 코로나 19에 대응하는 사업 추진 계획서, 연차 보고서를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기관을 홍보하는 홍보물 제작을 해보았다. 쉬운 말과 그림으로 ppt를 만들었다. 역할 분담을 하는데 소통이 잘되서 너무 재밌게 만든것 같다. 오늘이 벌써 5일차인게 실감이 안난다. 앞으로 어떤 활동을 배우고 느낄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