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17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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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월평빌라 입주자 자치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제 이용인분들이 스스로 회의를 열고 참석하고, 의견을 내는 모습이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옆에서 복지사가 적절하게 보조했음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보다 발전하는 월평빌라 화이팅!
오전에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였다. 이력과 자격증 칸에 공백을 보며 나라는 사람이 빈킨으로 판단되지 않게끔 자기소개서라도 열심히 써야겠단 생각을 했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 활동을 많이 해야겠음을 느낀다.
오후에 월요일에 있을 기관방문 분석 보고서를 작성했다. 기관을 미리 분석하고 정보를 수집하며 방문 하기 전 준비된 자세를 갖춘다.
오후에 실습기관 분석 보고서를 작성했다. 마지막 줄에 복지관의 특별한 면이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인상이나 느낌이란 질문 항목이 있다. 갑자기 생각나는 것이 20년도 10월에 봉사를 갔던 때다. 과거 봉사를 다녀보면 단순히 가서 봉사만하고 끝났다. 하지만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선 사전에 장애인권교육을 1시간 가량을 받고 봉사를 했다. 내가 생각했던 봉사에 대한 가치가 달라진 순간이였다. 그밖에도 봉사자에게 소식지를 보낸다든지 페이스북&카카오톡 채널을 자주 업데이트 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 번 더 복지관을 생각나게끔 한다. 이러한 활동과 노력이 인상 깊다.
신기한 글귀 :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들었다.
생활비를 버는 법은 배웠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는 잊어버렸고
인생을 사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시간 속에 삶의 의미를 넣는 법은 상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