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16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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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세
작성일 21-02-1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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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월평빌라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불과 세 번 만에 장애인을 대하는 모습이 자연스러워진 미용실 사장님의 이야기를 보며 직접 경험하는 것이 인식 개선에 확실히 효과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또 이용인분이 직접 주위 이용시설을 오가며 지속적으로 만남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함을 느낀다.
오후에 스마트폰 활용 프로그램 보조를 했다. 이용인분들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설치하고 활용한다. 복지관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정보를 얻는다. 나는 이용인분과 의사소통을 하며 점점 대화하는 법, 호응하는 법을 익히고 활용한다.
오후에 자리배치와 청소 구역을 새로 정한다. 한 이용인분의 사정에 따라 청소구역을 바꿔주는 모습에서 이해와 배려의 자세를 본다. 자리를 바꾸고 반갑게 주먹인사를 하는 00씨와 00씨. 짝궁이 마음에 드시나 보다. 짝궁이란 말을 오랜만에 듣는다.
오후에 앉아서 하는 체조를 한다. 노래도 흥얼거리고 건강한 체조도 하며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오늘의 글귀 : 힘들 때마다 누구에게 기대려는 나보다 아픔을 견딜 수 있을 만큼 견고한 나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