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실습첫날 #목표설정 #기획운영지원팀 #발달장애서비스 > 실습생이야기

오늘은 드디어 오고야 만 실습 첫날이었습니다.

많이 긴장했지만 복지관 직원 분들이

처음 보는 저에게 인사해주시고 다정하게 대해주셔서 조금은 안심이 되었습니다.

아침 조회 시간에는 함께 기도를 하고 책 <독특해도 괜찮아>​를 읽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 읽은 분량은 자폐아는 규칙을 익혀도 예외 상황에서는 어떻게 규칙을 적용해야 하는지

어려워한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봉사자실에서 <희망 나눔>이라는 제목으로 내 목표를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떻게 표현해야 하나, 고민했지만 막상 목표를 쓰기 시작하니 술술 써졌습니다.

그리고 지도자 선생님과 목표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 인생관에 대한 생각을 주고받았습니다.

관장실에서 관장님과 면담 시간을 가졌습니다.

실습생인 제가 이곳에서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실습을 해야 하는지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관장님께서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저는 남구청과 가톨릭 관련 단체와 위탁계약하여 세워진 곳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는데

카리타스 조직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회 교리, 가난한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자세. 이런 가톨릭의 사회복지 정신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지도자 선생님과 기획운영지원팀 업무 라운딩 시간을 가졌습니다.

기획운영지원팀은 기획과 홍보, 운영지원사업, 고객만족윤리경영을 맡고 있습니다.

그리고 직원교육과 직원동호회, 송년행사도 맡고 있습니다.

사회복지 뿐만 아니라 사내 복지도 잘하는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도자 선생님께 발달장애서비스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인적 모델이 아닌 사회적 모델을 추구해야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정상화와 사회 통합에 대해서도 알았습니다.

그리고 나 혼자 구상한 목표를 향할 것이 아닌

상대방과 동등한 관계를 갖고 나아가야 더 좋은 서비스를 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동등 관계는 사회복지 뿐만 아니라 인생 전반에서도 중요한 개념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