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정보 광주시, 코로나블루 극복 위한 심리방역 본격 추진 “코로나 블루, ‘마음뽀짝’으로 극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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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블루, ‘마음뽀짝’으로 극복해요”
광주시, 코로나블루 극복 위한 심리방역 본격 추진- 심리지원 대상, 코로나19 대응 의료진까지 확대
- 마음회복 위한 ‘마음뽀짝’ 실천 캠페인 추진
- 코로나블루 자가검진 코너 운영…고위험군 ‘마음건강주치의’ 무료상담 연계
(건강정책과, 613-3340)
○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회복을 돕기 위한 심리방역이 본격 추진된다.
○ 광주광역시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심리방역 실천수칙을 지키고 수시로 마음건강을 들여다봄으로써 코로나블루 등 정신건강문제 발생을 예방하고 심리적 안정과 일상생활 복귀를 돕기 위해 다각적으로 심리방역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따.
※ 코로나블루 : ‘코로나19’와 ‘우울감’이 합쳐진 신조어
○ 심리방역의 주요내용은 ▲심리지원 체계 개편 및 서비스 확대·강화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대시민 마음회복 실천 캠페인 전개 ▲정신건강 자가검진과 24시간 심리상담 강화 ▲정신건강 고위험군 ‘마음건강주치의’ 무료 연계 지원 ▲심리지원서비스 및 심리치유정보 지속 제공이다.
○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자는 국가트라우마센터와 국립정신의료기관에서 심리지원을 하고, 격리자와 일반시민에 대해서는 시·자치구의 정신건강복지센터로 구성된 ‘코로나19 심리지원단’과 ‘5개 자치구 심리지원반’에서 6400여 건의 심리상담을 했다.
○ 광주시는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을 심리지원 대상에 포함해 소진예방교육과 정신건강상담 예약 지원, 마음건강주치의 비대면 상담 제공 등 단계별 심리지원을 하고, 확진자와 격리자는 자가검진 질문지를 포함한 마음건강안내서와 심리안정키트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심리지원 서비스를 확대·강화하기로 했다.
○ 또한, 심리방역의 일환으로 일상생활에서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마음뽀짝’ 실천 캠페인을 10일부터 실시한다. ‘마음뽀짝’ 실천 캠페인은 시민들이 ▲안부묻기 ▲응원하기▲경험담 나누기 등 심리방역 수칙을 실천하며 주변과 소통·격려·공감을 통해 슬기롭게 위드 코로나 시대에 적응해 가기 위한 것이다.
※ 뽀짝 : ‘가까이’의 전라도 사투리
○ 광주시는 ‘마음뽀짝’ 실천 캠페인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9월18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는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나 소셜네트워크시스템(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마음뽀짝’ 수칙에 해당하는 내용을 댓글달기하면 되며, 추첨을 통해 총 303명에게 소정의 모바일 쿠폰을 지급한다.
○ 이와 함께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마음뽀짝’ 홈페이지에 ‘코로나블루 자가검진’ 코너를 신설해 수시로 마음건강을 체크해 보고, 전문의 상담 필요시 마음건강주치의 무료상담을 연계한다.
○ 한편, 광주시는 ‘마음뽀짝’ 캠페인, 24시간 핫라인 상담전화(1577-0199) 운영 및 마음건강주치의 사업 등을 홍보영상으로 제작해 오는 9월부터 TV 공익광고, 시정 전광판, 광주시 인터넷 방송, 버스도착안내시스템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지속 홍보해 시민들의 마음건강 탄력성 회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박향 시 복지건강국장은 “감염병에 대한 불안, 스트레스, 이로 인한 우울감 등은 감염위기 상황에서 발생하는 정상적인 감정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스스로 마음건강을 돌보고 주변과 소통·공감하는 것이 마음회복에 도움이 된다”며 “정신건강관련 상담전화(1577-0199)는 24시간 열려 있으니 힘들면 언제든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끝>
※ 별첨 : 코로나블루 극복 위한 ‘마음뽀짝’ 캠페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