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5일#목표설정하기#장애인도구체험#의사소통교육#사회복지사가치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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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조회를 마치고 오전일과로 목표설정하기를 했습니다. 큰 전지에 희망나눔이란 제목으로 실습생 개개인이 자신의 목표를 정리하고 개성에 맞게 꾸며보았습니다. 큰 전지에 조금은 당황스럽고 또 어떻게 꾸며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의 목표를 쓰면서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이 되어 좋았습니다.
오후일과로는 권익옹호지원팀의 신혜진팀장님께서 봉사자실로 오셔서 장애인 도구 체험에 대해 설명해 주시고 나서 밖으로 나가 시각장애인이 쓰는 흰 지팡이 체험과 지체장애인들의 발이 되어주는 휠체어 체험을 하였습니다. 흰 지팡이 체험을 할 때 시각을 차단하기 위해 안대를 쓰고 기관 앞을 한 바퀴 돌아보니 일단 안 보이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어마어마했고, 턱을 오르고 내릴 때도 넘어질 위험이 있어 불안했습니다. 또 횡단보도를 건널 때 신호시간이 너무 짧았고, 신호등 음성안내가 없으면 도움없이 건너기에는 너무 위험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휠체어를 타고 완만한 경사로를 내려가는데도 무서웠고, 오르막길에서는 뒤로 후진을 할까봐 무서웠습니다. 기관 앞의 인도는 휠체어가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넓었는데 조금만 벗어나면 인도들이 좁아 도로 갓길로 갈 상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사고의 위험에 많이 노출 되어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아직 지역사회 환경이 장애가 있는 분들이 다니시기에 제약이 많구나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장애인도구체험이 끝난 후 국장님께서 봉사자실로 오셔서 조직에서 효과적인 의사소통에 대해 설명을 해주셨고, 다양한 의사소통의 방법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사회복지사가치찾기를 하면서 제가 생각하는 사회복지사의 가치와 다른 실습생들의 사회복지사 가치를 서로 공유하고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