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최종평가 #카리타스근로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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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람
작성일 17-09-2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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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최종평가가 있었습니다.
원래 내일 해야 되는데 내일 많은 분들이 보수 교육을 가셔서 오늘 하게 됐네요!
근데 어제 너무 일찍 잠에 빠져 준비를 하지 못했습니다.
PPT도 아침에 만들었습니다... 한심~
다과를 준비했는데요.
사과를 깎았는데 정말 못 깎았나 봅니다.
제가 깎아놓은 사과를 보신 선생님들의 혹평이 줄지어 이어졌습니다.
과일을 자주 먹는 편이 아니라... 흠흠...
최종 평가 시간 처음은 제가 자리에서 일어나 그동안의 실습 내용과 목표, 목표 달성도를 발표했습니다.
정말 떨렸습니다!!
발표 후에는 모두와 소감을 나누었습니다.
다들 저에게 질문을 하시고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유익한 조언들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평가만 하는 시간인 줄 알았는데 1시간 가량의 시간동안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저도 사회복지사가 되면 실습생에게 좋은 조언을 해 줄 수 있을까요?
최종 평가가 끝나고 수료증 수여식이 있었습니다.
수료증을 받는데 그동안의 실습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지도자 선생님과 카리타스근로시설을 방문했습니다.
카리타스근로시설은 제가 <월평빌라 이야기>를 읽으며 깨달은 장애인 삶의 정상화를 이룰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 원장님께서는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밥을 제공하고 싶어서 식당에 가장 공을 들이셨다고 합니다.
직원들은 근로자들을 지도하고 또 함께 일합니다. 정말 좋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