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하계실습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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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18일 화요일
실습 두번째날을 맞이하였습니다. 처음보다는 덜 긴장되긴 했지만 익숙하지 않은 분위기에 긴장이 남아있었던거 같습니다.
오전에는 월평빌라 이야기의 첫 챕터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지역탐방을 하였습니다. 월평빌라 이야기의 첫 챕터에 대해서는 팀원분들이 느낀점들이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종교에 관한 부분에 의문점이 있었고 수퍼바이저이신 팀장님과 이야기를 나눠 봤습니다. 우선 의문점은 "기독교 계열의 월평빌라에서 타 종교의 사람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현장에서 종교에 관련하여 트러블이 일어나지는 않을까?" 하는 것 입니다. 이에 답변으로는 "공통분모가 있으면 수월하긴 하지만 이용자의 자유가 있고 이용자의 중심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 이었습니다. 또한 이야기를 나누며 "보통"이라는 단어의 개념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던거 같습니다. 보통이란 것이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는 말'이 아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역탐방의 경우 지역에 어떤 편의시설, 공공시설, 종교시설, 금융시설 등이 있는지 알아보고 지도를 제작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장마철이고 출발하기 전에 많은 비가 와서 밖에 계신 지역주민분들이 적어 아쉽게도 인터뷰를 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지역탐방의 목적은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파악하는 것 말고도 지역의 환경, 상태 그리고 변화에 대하여 알고 이용할 수 있는 자원을 파악하고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인거 같습니다. 현장에서 일하게 된다면 잘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후에는 맞춤형지원팀의 업무라운딩으로 무슨 일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지에 듣고 토탈공예수업에 참관하였으며 중증장애를 가지신 식구분들과 담당하시는 선생님들과 함께 화순에 있는 카페를 탐방 하였습니다. 카페를 탐방하며 드는 생각은 각 개인의 특성을 알고 대처하시는 모습에서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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