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IS MOBILE PAGE (~767)
WEBIS TABLET PAGE (768~991)
WEBIS DESKTOP PAGE (992~1279)
WEBIS BIG DESKTOP PAGE (1280~)

2023년 동계실습 9일차 > 실습생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실습생이야기

  • HOME
  • 복지소통
  • 실습생이야기

2023년 동계실습 9일차

페이지 정보

작성자 YESS 작성일 23-01-17 21:41

본문

사회복지사 윤리 강령 낭독 후, 월평빌라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오늘은 '학습'이라는 주제였는데 학교 체험 학습에 직원을 동행하기보다는 반 친구들과 선생님과 어울려 지낼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학생이라는 신분을 존중하는 이야기였다. 이때, 사회복지사는 의논을 통해 그들이 직접 할 수 있고 책임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 중요하다. 관계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지원하며 주변인들의 도와주면 장애인들의 삶의 질도 올라갈 수 있음을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게 알린다. 이야기에서는 선생님, 관장님 등 도와주는 사람이 많이 존재하였지만, 과연 나와 가까운 현실에서도 그러는 것인지는 의문이 들기도 했다. 쉽지 않은 것 같지만 사회복지사가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면 이 모든 게 자연스러운 행동이 되었는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

 

오전과 오후 시간에는 권익옹호 지원팀에서 진행되는 인권 교육을 위한 교안을 제작하였다. 장애 유형별 특성에 따라 비장애인의 인식도 달라지는데 만약 대중매체나 사회에서 장애인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긍정적인 자료를 많이 보여주었다면 혹은 어릴 때부터 장애인의 일상을 많이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었다면 그들을 바라보는 시각 또한 자연스러워지고 지금과는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직업재활실에서 인권 강사(장애 당사자)분과 제작 중인 교안을 함께 보며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로 자신이 중학생에게 진행했던 교육 자료에는 어떤 내용이 들어가고, 어떤 식으로 사진이나 자료를 활용하면 좋을지에 대해 조언해주셨다. 사실 교안을 제작하면서 대상은 누구로 해야 하며, 어떤 흐름으로 구성해야 하는지 감이 잡히지 않아서 어려웠는데 어떤 방향으로 교육을 진행해나가면 좋을지에 대해 생각 정리가 되었다.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을 통해 저 또한 인권 교육에 대한 책임감이 커졌고, 잘하고 있다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했다. 

 

우리가 진행하는 인권 교육에서 한 명이라도 더 참여하고 바뀔 수 있다면 인권 교육을 진행하는 목표를 달성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할 것 같다.

FLOAT LEF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