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동계실습 11일차 > 실습생이야기

오전과 오후에는 초기면접기록지와 초기상담정보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금까지의 대화를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여 생태도와 상담정보 등을 작성하였다. 학교 수업시간에서 생태도를 한번만 작성했어서 부정적인 관계, 긍정적인 관계 등의 선을 그리는 것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아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초기면접기록지는 처음 작성하다보니 ‘맞게 하고 있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작성하였던 것 같다. 그러나 수정을 통해 점차 완벽한 초기면접기록지와 초기상담정보를 작성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오후에는 결식아동을 위한 영양비 지원사업을 받고 있는 대상자의 댁에 가서 사업에 대해 설명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대상자가 아동이다보니 부모에게 설명을 해주었는데 담당 선생님께서 마스크를 벗고 이야기를 하시길래 무슨상황이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알고보니 어머님이 청각장애인분이셔서 구화법을 통해 대화를 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었던 상황이었다. 그러나 구화법으로 정확한 의사전달이 힘들어 필담으로 의사소통을 하였다. 이때, 청각장애인분과 필담으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면지 등의 종이를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