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동계실습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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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을 진행하기에 앞서 광주 내에 코로나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실습 시작 전 기관 내에서도 확진자가 나온 상황이었다 보니 실습을 진행하는데 어수선함이 있었다. 어수선하다 보니 처음 공지한 일정으로 진행되지는 못하였지만, 실습 선생님들과의 라포형성은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활성화된 것 같다.
시설사회사업사례집인 ‘월평빌라’에서 월평빌라 소개 부분을 읽고 지역사회가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의미가 좋으면서도 조금 속상했다. 몸 한쪽이 불편하다고 해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에 제약을 받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는 점에서 속상했다. 그러나 장애인은 동정의 대상이 아니고 똑같은 사람으로서 지낼 수 있도록 하여 중증장애인이 아닌 지역주민으로서의 삶을 볼 수 있도록 소개를 하여서 뒷내용이 궁금해지는 소개 부분이라고 느껴서 가장 기억에 남는다.
큰 종이에 희망나눔인 ‘이번실습에 대한 기대와 바람, 이루고 싶은 꿈과 희망, 강점, 응원과 칭찬의 말’을 적고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에는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느낌이어서 리프레쉬 한 느낌을 받았고 완성작을 보니 뿌듯함과 감사함이 매우 컸다. 선생님이 말씀하신 희망나눔을 하는 이유 중 목표를 조금 더 구체화할 수 있는 부분, 실습 선생님들의 강점을 통해 도움을 요청받을 수 있도록 하는 부분 등이 한눈에 보이고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컸던 것 같았다.
실습 중 캠페인을 진행하기 위해 약 30분가량 실습 선생님들과 주제선정에 대해 회의를 하였다. 주제는 ‘춤과 노래를 통한 감정표현’, ‘범죄예방을 하기 위한 감정표현’, ‘가족 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편지나 그림 그리기’ 이였다. 선생님께서 캠페인을 진행하는 목적, 목표성, 필요성은 무엇이고 사례 이슈에 대해 중점적으로 찾아보며 이 캠페인을 진행할 때 이용자(식구)에게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등의 피드백을 받았다. 실습 선생님들과 약 30분가량 이런저런 주제를 이야기해보았지만 정작 선생님께서 피드백을 주신 점에서는 이야기해보지를 않았다는 점이 아쉽긴 하였으나 피드백을 수용하여 다음에는 완벽한 실습생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정리활동을 하는 시간이 30분으로 되어있지만, 궁금증, 보충설명이 필요한 것, 관계 중 불편사항 등을 공유하고 사무실과 실습실을 청소하는데 시간이 촉박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처음이다 보니 익숙하지 않아 오래 걸렸을 수도 있었으나 계획한 시간 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실습생이 돼야겠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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