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7일차 > 실습생이야기

벌써 일주일의 마지막 실습 7일 차 금요일이다. 오늘 월평빌라 내용은 신앙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책을 다 읽고 느낀 점, 궁금한 점에 대해 토론 했는데 신앙생활 내용 중에 당사자와 그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경사로를 만든다는 내용이 있었다. 이 내용을 읽고 실습생들끼리 일상생활에는 어떤 편의시설이 있는지 얘기해 봤다. 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 안의 거울, 장애인 화장실 거울이 15도 꺾여있는 것, 점자블록, 자동문, 미닫이문 등이 있고 BF인증을 받아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 후 어제부터 직업지원팀 영역별 세부 프로그램 참관 및 실습을 했는데 오늘은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사업 중 직업역량강화 바리스타 훈련에 참관하게 됐다. 오전에 참관한 식구들은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카페 마스터 과정을 배우고 있었다.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를 제조하는 과정을 보게 되었다. 자격증을 소지하고 마스터 과정이라서 커피 제조에 능수능란한 모습을 보여줬다. 오후에 참관한 식구들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과 장애인분들이었다. 자격증을 따기 위한 기본기를 배우셔서 우유 스팀기 작동법과 바닐라라떼를 직접 제조해 보는 시간을 가지셨다. 이 시간 틈틈이 궁금한 점들을 담당팀장님과 식구분들, 강사님께 여쭤보았다. 직업역량개발강화는 바리스타 뿐만 아니라 디자인 수업도 있고 직업지원 대상은 취업하job 뿐만 아니라 일반 장애인분들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업무지원팀에는 취업하job과 장애인 일자리 사업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바리스타 강사님을 통해서는 수업에 대한 운영, 진행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 식구분들을 통해서는 달꿈카페에서 하는 일, 커피 이외의 메뉴 제조, 식구들이 듣는 프로그램에 대해 직접 듣게 되었다. 식구분들과 관계형성에 어제보다 더 잘 이뤄진 것 같다. 실습 중간중간 팀원들과 기획서를 작성했는데 팀원들끼리 잘 화합해서 1차 기획서가 잘 나온거 같아 뿌듯하다. 다음주도 관계형성에 대해 노력하고 새로 배우게 될 실습과 참관에 더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