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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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호세
작성일 21-01-2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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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실습 2일차다. 벌써 공기부터 다르다. 나는 복지관 일원으로 녹아들었다.
오전에 권익옹호팀의 사업설명에 들었다. 그중 지역사회 편의실설 사업인 경사로를 설치한 사진들이 눈에 띄었다. 경사로를 설치한 곳 중 양림빵집이 보였기 때문이다. 그 빵집은 나의 집에서 불과 5분 거리이다. 꼭 직접 가서 사업의 결과를 눈으로 확인해보자 하는 생각을 하였다.
인권개선교육중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단편영화를 보았다. 이용자분께서 직접 출연하여 연기까지 하셨다.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이 아팠다. 동생의 결혼식에 부모님이 오지 말라고 한 것이다. 그당시 그 말을 들었을 주인공의 마음을 헤아려보며 그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 직업지원팀 업무에 대해 배웠다. 이론 공부를 바탕으로 복지관에서 이뤄지는 활동을 직접 눈으로 보았다. 운이 좋게 북구에서 오신 직업재활 상담사님들의 평가진행 과정을 보았다. 여러 도구들을 활용하여 이용자님들의 행동을 측정하였다. 그 모습을 보며 직업재활 상담사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직업지원팀 라운딩이 끝나고 난 희망나눔(나의 꿈, 강점, 실습간 목표,바람)을 만들었다. 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니 머리가 정리가 되고 맑아진다. 벽에 붙여놓아 나의 희망목표바람을 항상 생각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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