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광주 복지단체에 차량 기증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핵심계열사인 현대위아(대표이사 윤준모)는 8일 광주시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승합차량을 기증했다. 현대위아는 직원 급여 1%나눔 캠페인으로 2013년부터 매년 차량기증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특수차량을 기증해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현대위아는 기대했다. 2015.9.8 <<현대위아>> betty@yna.co.kr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핵심계열사인 현대위아(대표이사 윤준모)는 8일 광주시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 승합차량을 기증했다.

현대위아는 직원 급여 1%나눔 캠페인으로 2013년부터 매년 차량기증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장애인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특수차량을 기증해 장애인들의 이동권 보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현대위아는 기대했다.

차량을 기증받은 광주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김부나 관장은 "복지관이 올해 6월 개관해 부족한 시설이나 장비가 많은데 승합차를 기증받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차량 전달식에 참석한 현대위아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앞으로 직원들의 참여 확대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현대위아는 단순 기부금 기탁에 머무르지 않도록 노사 직원 대표로 구성된 '1%나눔 협의회'를 운영해 매월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과 대상처를 지원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1%나눔' 캠페인을 2012년 10월 시작해 매월 1천900여명의 임직원들이 동참, 월평균 약 5천만 원의 기금을 적립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약 16억 원에 이르는 기금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업에 사용하고 있으며, 투명하고 공정한 집행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bett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5/09/08 16:2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