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대표:김희중 대주교)가 위탁 운영중인「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광주안과와 함께하는 제1회 광주지역 장애인 정보활용대회가 “차이를 넘어 가치를 만드는 밝은 디지털세상”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11월 2일(목) 1시부터 4시까지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 정보화교육장 및 강당 일원에서 실시 되었다.

이번 행사는 “안전만을 생각하고 결과로 증명하고자 하는” 광주안과에서 시상상품 및 운영비용을 후원 받아 진행하게 되었다. 대회는 장애유형으로 구분되어 각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재능상 등 총 15명이 입상하게 되었다. 이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더불어 부상이 주어졌는데 태블릿pc, 블루투스 헤드셋, 스피커 등 다양한 시상품과 참가자 전원에게 텀블러를 제공하였다. 대회 진행 방법은 광주광역시 및 전남지역 장애인 관련기관에 홍보하고 대회 참가를 원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를 받아 진행하였다. 대회종목으로는 문서작성 능력과 정보검색 2가지로 구성되었고, 각 응시시간은 20분, 30분으로 나뉘어 진행 되었다.

또한 이번 대회 참여자 사전 접수인원이 광주 ․ 전남지역(진도, 해남, 목포, 여수, 담양 등)에서 61명이나 되어 장애인정보활용대회의 인기를 실감하게 하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여 대상을 수상한 김**씨(광주 동구 거주)는 “평소 장애인이라는 사회적 편견으로 지역 내 장애인을 위한 정보활용대회가 적어 실력을 경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규모가 큰 대회를 준비해준 남구장애인복지관 관계자 및 광주안과에게 감사에 말씀을 드린다. 또한 제 마음속에 내재되어 있던 도전의식과 자존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 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정보활용 대회가 매년 꾸준히 열리게 되어 장애인들이 좀 더 사회참여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