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 문학창작단 세 번째 문학집 ‘그대는 봄에 머물고’ 출판기념회 개최 > 보도자료

[뉴스핑/이경춘 기자]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관장 조용호)은 광주광역시 남구청의 지원으로 오늘(4일) 광주남구가족센터 1층 다가서교홀에서 남구장애인예술단 문학창작단의 세 번째 문학집 ‘그대는 봄에 머물고’ 출판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장애인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고 문학을 통해 장애예술인의 권리와 자긍심을 증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문학창작단 작가들은 글을 통해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이번 시집 '그대는 봄에 머물고'에는 이들의 소중한 경험과 생각이 담긴 다채로운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본 행사에는 남구청 김병내청장 및 남구의회 오영순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장애인예술단 그린앙상블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참여작가들이 소감발표와 개별시낭송을 통해 작품 활동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또한 행사 말미에는 기념사진 촬영과 함께 미술창작단과 콜라보한 시화 특별 전시회, 작가 사인회, 문학집 나눔 등이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문학창작단의 주박하 작가는 "남구에서 다양한 장애인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해주고 있어 단원들과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문학집이 많은 분들에게 희망과 따뜻한 감동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용호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장은 "문학창작단의 세 번째 시집이 출간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문학집이 많은 장애예술인의 창의성과 열정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통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남구장애인예술단은 남구청의 위탁을 받아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에서 지난 2021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행복이음합창단‘, ’남구그린오케스트라‘, ’미술창작단‘, ’문학창작단‘ 등을 운영하며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 보장과 장애예술인 양성 및 문화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