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 ‘2023 대한민국 패럴스마트폰 영화제(KPSFF)’ 우수제작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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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기팀, 장애인에 대한 편견 주제 단편영화 제작 출품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관장 조용호)이 지난 17일 한강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진행된 '2023 제6회 대한민국 패럴스마트폰 영화제'에서 ‘돋보기 팀’의 ‘서아에게’라는 작품이 우수제작상을 수상하였다고 전했다.
'돋보기 팀’은 정신장애 및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장애당사자 6인으로 구성된 팀으로 올해 패럴스마트폰영화제가 지원하는 영화제작교육 프로그램 ‘패라르떼’를 통해 장애인의 편견에 대한 주제로 단편영화 ‘서아에게’(지도 정광식)를 제작했다.
‘서아에게’는 ‘장애인은 스스로 판단하거나 결정할 수 없다’라는 편견에 대해 우리 사회가 고민해봐야 할 주제를 던지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은 2019년, 2020년 대한민국패럴스마트폰 영화제 입선에 이어 세 번째 본선 수상을 이룩했다. 이는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권 영화를 오랜 기간 꾸준히 제작해 온 활동의 결과로 2019년부터 올해(2023년)까지 총 15편의 장애인 인권영화를 제작했다.
특히, 올해에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2백만원, 광주문화재단으로부터 9백만원을 지원받아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다큐멘터리 영화 1편(‘봄날의 햇살’_감독 김홍길)과 극영화 4편(‘니들이 독립을 알아_감독 오현정, ’나에게로 온 시‘, ’고백 그 쓸쓸함에 대하여‘_감독 김경심)을 제작하여 지역사회 내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활용하고 있다. 제작된 영화는 복지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조용호 광주광역시남구장애인복지관장은 “영화라는 매체를 통해 장애인 인권에 대해 지역사회의 관심이 높아지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와 매체를 활용하여 지역사회와 소통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