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생이야기

  • 2023 하계실습 5일차

  • 작성자 : 활꼴 작성일 : 2023-07-24 조회수 : 81

2023 하계실습 5일차 

아침조회 후 월평빌라 이야기를 나누며 일과를 시작했다. 오전에는 맞춤형지원팀에서 식구분들과 함께 보내었다. 태권도 하실분은 태권도 하러 가시고 미술이나 만들기, 독서활동 하실분은 자유롭게 활동을 하였다. 우리는 그 옆에서 도움이 필요하면 도와드리는 지원군의 역할을 하였다. 다들 혼자서 자유롭게 잘 하시기에 크게 도울일은 없던거 같다.

오후에는 '울지마 톰즈'(2020년의 2편이 아니라 2011에 재구성된 울지마 톰즈이다)를 보았다. 이태석 신부님의 흔적을 따라 남수단에서 이태석 신부님이 하셨던 하고 있었던 일들을 볼 수 있었다. 소감으로는 여러 생각들이 오고 같지만 가장 크게 생각 된 것은 2가지 이다. 첫째, 자신의 신념, 가치, 철학으로 활동하고 편견같은 것이 없이 톰즈의 일원이 된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두번쨰는 의문점이다. 이건 이태석 신부님과 관련은 없지만 해외에서 원조를 하는 것에 대한 것이다. 고등학생 혹은 대학교 1학년 때 해외 원조에 관한 윤리적인 논의를 들은적이 있다. 답은 정해진 것은 아니었으나 고민될 수 있는 사항이다. 논의사항은 "국가가 국가를 관리, 자생할 수 있을 정도의 원조를 주면 국가 스스로 복지 등의 정책을 만들 것이다. 그러니 국가를 지원해야한다." 와 "국가에게 원조하는 것도 중요할 수 있으나 지금 당장의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는 논쟁이다. 

국가에 원조하는 것과 개인을 원조하는 것 이걸 읽는 당신은 어느쪽을 택할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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