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월평빌라 이야기는 ‘이미지’ 부분이였다. 외적인 모습 하나로 그 사람을 평가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월평빌라 입주자분들이 나갈 일이 없어도 외출복을 입고 자신의 외적인 모습을 가꾸면 외면과 내면 모두 자신감이 생기고 상대방의 태도도 달라질 수 있는데 외적인 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것을 좋지 않다. 개인별 프로그램으로 노래연습을 하고 싶어하신 식구분과 함께 심리안정실에 들어가 원하시는 노래를 고르고 반주를 틀고 따라 부르셨다. 가사를 읽는 게 조금 느려 박자가 밀리기도 했지만 열심히 부르셨다. 그리고 남은 시간에 보석십자수를 하셨다. 오후에는 쿠키를 만들러 지역사회로 나가 식구분들이 잘 참여할 수 있도록 옆에서 지원했다. 마지막으로 맞춤형지원팀에서 실습을 하는 날이였는데 다양한 프로그램 경험과 식구분들과 많이 친해진 거 같아 좋았다.